[올림픽]김경문호, 선발투수·주전 라인업 발표 '시기상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은 밝힐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말을 아꼈다.
김 감독은 "선발 등판 후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내, 외야수 선발 라인업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아직은 밝힐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말을 아꼈다. '김경문호'는 20일 고척 스카이돔에 다시 모였다. 지난 17일 첫 소집 후 이틀 동안 훈련을 하며 손발을 맞춘 뒤 19일은 휴식을 취했다.
김 감독은 20일 팀 훈련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19일)는 숙소에서 푹 쉬었다. 최근 분위기도 그렇고 선수들에게도 휴식일이지만 숙소 바깥 출입이나 외부 활동은 자제하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쉬는 게 아니다. 그는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스라엘전 준비에 신경쓰고 있다.
김 감독은 "선발 등판 후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표팀 투수들 중 선발진에 합류할 선수 이름을 콕 찝어 언급하진 않았다.
그는 "무엇보다 일본에 도착한 뒤 컨디션을 우선적으로 볼 생각이다. 선발 후보군 중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투수가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문호는 이날 소집 후 라이브 배팅을 처음 실시했다. 이날 마운드에는 고영표(KT 위즈) 최원준(두산 베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김민우(한화 이글스)가 차례로 올라가 공을 던졌다.
김 감독은 내, 외야수 선발 라인업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그는 "(라인업을)일찍 정하는 것도 좋지만 아직은 발표할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투수쪽과 마찬가지로 야수들 컨디션과 몸 상태 등을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18일에 이어 이날도 훈련 때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이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4단계와 실외가 아닌 고척 스카이돔 특성에 따른 조치다.
/고척=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림픽]유승민 IOC위원, 日 입국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 [올림픽]라바리니 감독 "김희진 아포짓 활용 계획된 일"
- [올림픽]서경덕 교수 "한국 선수촌 욱일기 시위 조치" 조직위에 항의
- [올림픽]女배구 김연경 "마지막 도전, 편안한 마음으로"
- 함안군, 농어업인수당 1만1197명 대상 33억 지급
- 함안문화예술회관, 연극 '템플' 공연...12일 오후 3·7시 2회
- '꿈의무용단 사천' 발표회...'우주속으로' 공연
- "'2024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 사천서 열린다"
- 사천시 "트래블쇼에서 사천 관광 홍보 펼친다"
- "황토한우로 미각을 즐기자"...합천군,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