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일회담 무산에 "아쉽다..언제든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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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기간 일본 방문이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내비치며 앞으로도 한일 간 실무 협의를 계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어제 일본에 가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하며 "아쉽다, 상황이 이렇게 됐지만 양국 정상이 언제든 만나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실무 협의 결과에 따라 올림픽 후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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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기간 일본 방문이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내비치며 앞으로도 한일 간 실무 협의를 계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20일) 오전 KBS 라디오와 TBS 라디오에 연이어 출연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박 수석은 한일 양국이 이번 협상에서 과거사, 수출 규제,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등 현안을 두고 논의했는데, "상당한 성과가 있었지만, 국민께 설명할 수 있는 수준에 약간 못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안에 대해 더 논의하기로 했다"며 "문 대통령도 어제 실무 협의를 더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어제 일본에 가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하며 "아쉽다, 상황이 이렇게 됐지만 양국 정상이 언제든 만나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실무 협의 결과에 따라 올림픽 후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박 수석은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해 "세계 모든 나라에서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K-방역이 국민의 희생 위에 이뤄진 것인데 정말 죄송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완화 메시지를 성급하게 내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모든 것을 정부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의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경질 요구에 대해서는 "기 기획관 개인이 책임질 수는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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