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김홍빈 대장, 꼭 살아서 돌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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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20일) 장애 산악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하고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8일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등정의 마지막 관문인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랐던 김홍빈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정상에서 내려와 전화하겠다는 전갈에 축하 인사 전할 순간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갑작스러운 조난 소식에 충격이 너무나 컸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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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20일) 장애 산악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하고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8일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등정의 마지막 관문인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랐던 김홍빈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정상에서 내려와 전화하겠다는 전갈에 축하 인사 전할 순간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갑작스러운 조난 소식에 충격이 너무나 컸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이 시장은 "150만 광주시민, 산악인들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며 "삶 자체가 인간 승리의 역사였던 김홍빈 대장에게 불가능은 없으니 이번에도 모진 역경을 이겨내고 반드시 살아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광주산악연맹 등과 협조 체계를 갖춰 무사히 구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그는 약속했습니다.
이 시장은 "브로드피크 정상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을 힘껏 응원하면서 용기와 희망을 줬던 김홍빈 대장에게 이제 우리가 힘을 더해줄 차례"라며 "꼭 살아서 돌아와 달라.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광주시산악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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