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FIFA의 파격 규정 변화, 거짓 보도였다.."시도 안할 것"

박지원 기자 2021. 7. 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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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보를 바로잡았다.

앞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FIFA 주관으로 실시되는 퓨처 오브 풋볼 컵에서 혁명적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PSV 아인트호벤, AZ 알크마르, 라이프치히, 클럽 브뤼헤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4가지 규칙을 실험할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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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FA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보를 바로잡았다.

앞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FIFA 주관으로 실시되는 퓨처 오브 풋볼 컵에서 혁명적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PSV 아인트호벤, AZ 알크마르, 라이프치히, 클럽 브뤼헤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4가지 규칙을 실험할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가 전한 4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시간을 단축한다. 현재 전반과 후반은 각각 45분씩 진행되지만 30분씩으로 줄어든다. 이는 FIFA 기술위원회에서 꾸준히 제기되었으며, 축구를 안 보는 이유가 긴 시간 때문이라 여겼다고 봤다.

두 번째는 무한으로 교체하는 방안이다. 기존 경기에서는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유럽 대부분의 리그가 5장으로 늘렸다. FIFA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무제한으로 교체를 사용할 수 있게끔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스로인을 할 때, 손이 아닌 발로 차는 방법을 도입한다. 손 대신 발로 스로인을 처리한다면 더 위협적인 기회가 연출될 것이라 전망했다. 감독들 역시 해당 변화로 인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마지막은 경고를 받게 되면 5분 동안 퇴장되는 룰이었다.

매체는 "FIFA는 퓨처 오브 풋볼 컵에서 시행된 4가지 규칙이 실제로 어떤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할 것이다. 전세계 스포츠 규칙을 정하는 국제 축구 평의회(IFAB)에 공식 요청을 제기할지 여부를 평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오보였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FIFA는 "최근 FIFA가 네덜란드에서 열릴 청소년 대회에서 경기 규칙을 개정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고 싶다. FIFA는 변경 사항을 시도할 의사가 전혀 없다. 해당 사항은 FIFA 내부나 IFAB와 논의되지 않았다"며 입장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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