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카카오게임즈, 임직원에 600주씩 스톡옵션

이용익 2021. 7. 19. 18: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9일 정규직 임직원 360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1인당 600주씩 총 21만6000주가 균등 부여되며 행사가는 7만6700원이다. 이날 종가(8만4100원)보다 약 9% 저렴한 수준이고 직원들은 앞으로 2년 뒤인 2023년 7월 19일부터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회사의 성장을 위해 함께 애써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성과에 기여한 구성원들과 결실을 나누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를 제쳤고, 최근 무선통신기기 개발업체 세나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등 신사업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해 같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에 기여한 구성원들과는 결실을 나눌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