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전쟁 미군 용산 폭격 당시 최초 공개

이호건 기자 2021. 7. 19.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서울 용산을 폭격하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시는 미 국립문서보관청 으로부터 관련 자료들을 받아서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기획전시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개막하는 '7월 16일, 용산' 기획전시를 통해 관련 자료 1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서울 용산을 폭격하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시는 미 국립문서보관청 으로부터 관련 자료들을 받아서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기획전시를 시작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16일 당시 흑백 영상입니다.

미군 전투기들이 편대를 이뤄 날아오더니 무수히 많은 폭탄을 투하합니다.

목표는 서울 용산. 곧 용산철도청비창과 용산기지 일대가 순식간에 초토화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개막하는 '7월 16일, 용산' 기획전시를 통해 관련 자료 1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폭격 장면뿐 아니라 1951년 1·4 후퇴 후 용산과 서울역 일대 시민들의 모습,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서울이 유엔과 미군의 원조 아래 도로와 상수도, 병원을 세우며 도시 인프라를 복구해가는 과정 등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시간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 자료는 미국 국립문서보관청이 보관하던 것들로, 관람인원은 시간당 10명까지로 제한합니다.

---

서울시가 계도 기간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불법 주차된 공유 전동킥보드 견인 조치를 본격 시행했습니다.

이제부터는 킥보드가 견인되면 업체에 견인료 4만 원과 30분당 7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됩니다.

[김슬기/서울시 미래교통전략팀장 :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수거하고 올바른 이용문화를 정착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발견하면 신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일반 보도에 불법 주차된 전동킥보드는 신고 3시간 뒤 견인되지만 차도나 지하철역 출구, 버스 정류소 같은 사고 발생 위험 지역은 발견 즉시 견인됩니다.   

이호건 기자hogen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