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최고 35도 넘는 폭염..'열돔 현상' 발생할 듯

정명원 기자 2021. 7.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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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부터 최고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한 영향으로 폭염주의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고,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이후 뜨거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만나 '열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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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부터 최고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한 영향으로 폭염주의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고,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2도 이상,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릅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4도 이상,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입니다.

또 밤사이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이후 뜨거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만나 '열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열돔은 고기압이 한 지역에 정체돼 더운 공기를 가두는 압력솥 뚜껑 같은 역할을 하면서 기온을 계속 끌어올리는 현상입니다.

이에 따라 폭염 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하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사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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