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오후 '경선 연기 일정' 확정.."최소 3주는 연기"

유수환 기자 2021. 7.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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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오늘 오전 한 차례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3주 연기'를 골자로 한 선관위 안을 토대로 논의했지만, 최고위원들 간 견해 차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연기에 대해서는 다 공감하지만 기간을 두고 의견 차가 있었다"며 "최소 3주는 연기될 것이다. 선관위가 각 캠프와 논의해 조율된 안을 가져오면 오후 최고위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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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오후 5시 비공개로 최고위원회를 다시 열어 대선 후보 본경선 일정 연기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오늘 오전 한 차례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3주 연기'를 골자로 한 선관위 안을 토대로 논의했지만, 최고위원들 간 견해 차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연기에 대해서는 다 공감하지만 기간을 두고 의견 차가 있었다"며 "최소 3주는 연기될 것이다. 선관위가 각 캠프와 논의해 조율된 안을 가져오면 오후 최고위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다음달 7일 대전과 충남에서 시작해 9월 5일 서울에서 종료하는 권역별 순회경선 일정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방역을 고려해 대선 후보 본경선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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