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8%..충청권은 거의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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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연일 하루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무증상·경증 환자가 격리 생활하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전국적으로 68%가 찬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집계를 보면 오늘(19일) 0시 기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64곳으로 정원 1만 2천72명 가운데 병상 가동률은 67.7%로 3천905명이 추가 입소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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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연일 하루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무증상·경증 환자가 격리 생활하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전국적으로 68%가 찬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집계를 보면 오늘(19일) 0시 기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64곳으로 정원 1만 2천72명 가운데 병상 가동률은 67.7%로 3천905명이 추가 입소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큰 데다 일부 지역의 경우 가동률이 이미 90%를 웃돌아 병상 부족이 곧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경기·인천 지역 34곳의 가동률이 67%로, 2천616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환자를 위해 중수본이 직영하고 있는 센터는 총 8곳으로 가동률은 71.5%, 707명이 추가 입소 가능합니다.
비수도권에 있는 센터 총 11곳의 가동률은 65.1%로 582명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청권의 센터 가동률은 이미 95.8%에 달해 7병상 정도만 남았고, 울산권은 76%로 입소 가능 인원이 18명에 불과합니다.
또 광주(48명), 강원(40명), 경북(29명), 울산(18명) 지역에도 병상이 50개 이하에 불과합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병상은 총 806개 가운데 65.4%인 527개가 비어 있고,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 병상은 총 412개 중 40% 가량인 39.6%가 남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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