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예비경선 허위 득표율 유포' 징계 가닥..윤리심판원 등 회부

유수환 기자 2021. 7. 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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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9일) 회의를 열어 예비경선 과정에서 허위 득표율을 유포하는 데 관여한 5명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이 가운데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한 2명은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본경선 진출자 6명의 명단만 발표하는 방식으로 예비경선 결과를 공개했는데, 당내에서는 후보별 구체적인 득표 순위를 담은 출처 불명의 이른바 '지라시'들이 여러 형태로 떠돈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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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9일) 회의를 열어 예비경선 과정에서 허위 득표율을 유포하는 데 관여한 5명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이 가운데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한 2명은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3명은 위반 행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주의나 경고 조치하기로 하고, 다만 이 중 1명은 당직자 신분인 만큼 내부 인사위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단순히 퍼 나른 행위에 대해서는 주의·경고만 하고, 사견을 달아 상대 후보를 비방한 분들은 윤리심판원으로 보냈다"며 "떠도는 내용은 4가지 버전 모두 허위"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본경선 진출자 6명의 명단만 발표하는 방식으로 예비경선 결과를 공개했는데, 당내에서는 후보별 구체적인 득표 순위를 담은 출처 불명의 이른바 '지라시'들이 여러 형태로 떠돈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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