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 소마 공사 발언에 "매우 부적절"..유감 표명
김용철 기자 2021. 7. 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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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소마 공사의 발언이 한일 양국 간 외교 문제로 비화한 것에 대한 대응을 묻는 말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토 장관은 소마 공사에 대한 문책성 경질론이 나오는 것에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엄중 주의를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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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겨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소마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성적인 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빚은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문제와 관련, "어떠한 상황, 맥락 하에서 한 것이라도 외교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소마 공사의 발언이 한일 양국 간 외교 문제로 비화한 것에 대한 대응을 묻는 말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토 장관은 소마 공사에 대한 문책성 경질론이 나오는 것에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엄중 주의를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외공관 직원의 넓은 의미에서 인사 문제가 된다"며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소마 공사의 재임기간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 (인사 배치) 관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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