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집권세력 노랫소리 높은 곳, 국민 원성도 높아"

박원경 기자 2021. 7. 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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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문재인 정권 핵심부를 탐관오리에 빗대 "집권 세력 노랫소리 높은 곳마다 국민들 원성이 높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586 기득권이 즐기는 이권은 무거운 세 부담에 허덕이는 국민의 고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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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문재인 정권 핵심부를 탐관오리에 빗대 "집권 세력 노랫소리 높은 곳마다 국민들 원성이 높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586 기득권이 즐기는 이권은 무거운 세 부담에 허덕이는 국민의 고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춘향전에 나오는 '옥반가효 만성고(옥쟁반의 맛있는 고기는 만백성의 기름이요), 가성고처 원성고(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다)'라는 대목을 차용한 겁니다.

이 대표는 "(정권 5년차 실정에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처벌받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기보다는 검사들의 칼을 모조리 부러뜨렸기 때문"이라며 "검언유착 프레임으로 가뒀던 검사들의 칼을 돌려주고, 권력의 견제 역할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검언유착 프레임'의 발단이 됐던 채널A 이동재 전 기자가 1심 무죄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선 "판을 키워 호들갑을 떨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범여권 인사들은 어떻게 국민들에게 애프터서비스를 하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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