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추락'..日 스가 내각 지지율 최저치 경신 행진

김영아 기자 2021. 7.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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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이끄는 내각에 대한 일본 유권자의 지지율은 바닥 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스가 내각이 출범한 이후 아사히 조사 가운데 지지율은 최저치로 곤두박질하고, 비지지율은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전날 공개된 교도통신 조사 결과에서도 스가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전과 비교해 8.1%포인트 빠져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최저치인 35.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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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이끄는 내각에 대한 일본 유권자의 지지율은 바닥 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마친 뒤 중의원 해산권을 발동해 총선에 나서려는 스가 총리의 연임 구상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사히신문이 어제(18일)와 그제 유효 답변자 기준 전국 유권자 1천444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31%로 내려갔습니다.

이전 조사보다 한 달 새 3%포인트 더 떨어졌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은 42%에서 49%로 7%포인트나 뛰었습니다.

지난해 9월 스가 내각이 출범한 이후 아사히 조사 가운데 지지율은 최저치로 곤두박질하고, 비지지율은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전날 공개된 교도통신 조사 결과에서도 스가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전과 비교해 8.1%포인트 빠져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최저치인 35.9%를 기록했습니다.

또 앞서 결과가 나온 마이니치신문과 NHK방송, 요미우리신문의 7월 조사에서도 각사 기준으로 나란히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지지통신 조사에선 29.3%에 그쳐 처음으로 30% 지지선이 깨지면서 국정수행 동력을 사실상 상실하는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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