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300명 안팎 예상..비수도권 모임 '4인까지만'

남주현 기자 2021. 7. 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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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코로나 하루 확진자 수가 주말 기준으로 국내 발병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확산세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정부는 오늘부터 비수도권도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올 들어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수도권 유행이 현실화하자 정부는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비수도권 전역에 대해 사적 모임을 4인까지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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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코로나 하루 확진자 수가 주말 기준으로 국내 발병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19일)도 1천3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산세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정부는 오늘부터 비수도권도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전 도안동 태권도학원입니다.

그제 원장이 확진된 뒤 원생과 가족이 검사를 받았고, 지금까지 모두 47명이 확진됐습니다.

원생들이 다니는 근처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가 시작됐습니다.

부산에서도 올 들어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수도권 유행이 현실화하자 정부는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비수도권 전역에 대해 사적 모임을 4인까지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이미 증가 추세에, 전체 환자 중 차지하는 비율이 4차 유행 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

수도권 이동량은 감소하는 반면, 비수도권 이동량은 는 것도 이번 조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는 지자체가 정하도록 하면서 사적 모임 인원만 제한하는 것은, 휴가철 비수도권 확산과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보다 한발 앞선 방역이 꼭 필요합니다.]

환자 한 명이 몇 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32입니다.

3주 연속 1을 넘고 계속 늘어, 유행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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