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시까지 426명 신규 확진..일요일 역대 최다 1주 만에 경신(종합)

허고운 기자 2021. 7.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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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하루 동안 최소 426명 발생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426명 늘어난 5만865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518명보다 92명 적지만 역대 일요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던 지난 11일의 403명보다 23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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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에도 멈추지 않는 대유행
관악 사우나 13명·동작 종교시설 2명 추가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 내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7.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하루 동안 최소 426명 발생했다. 이는 서울시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426명 늘어난 5만8653명이다. 426명 중 6명은 해외유입, 420명은 국내발생 확진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518명보다 92명 적지만 역대 일요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던 지난 11일의 403명보다 23명 많다.

일주일만에 일요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진화되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638명 이후 전날까지 5일 연속 500명을 넘었다. 이날 자정까지 확진자는 4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 검사수가 직전 5일 평균인 7만9513명보다 적은 5만8040명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372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집단감염 24명, 병원 및 요양시설 5명, 확진자 접촉 204명, 조사 중 13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을 보면 관악구 소재 사우나에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누적 시내 확진자는 총 112명이다.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2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시설 관련 시내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강남구 소재 직장(134명),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43명) 관련 시내 확진자도 1명씩 추가 집계됐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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