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규제 완전해제 하루 앞둔 英 총리,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김윤수 기자 2021. 7. 18.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규제 완전해제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각)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되는 일이 벌어졌다.

존슨 총리가 오는 19일(현지시각)부터 대부분의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끝내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다.

영국 정부는 델타(인도발) 변이에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상황임에도 예정대로 방역규제를 완전히 해제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덜랜드에 있는 일본 자동차 회사 닛산 공장을 방문해 이곳에서 생산된 차의 운전석에 앉아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규제 완전해제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각)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이날 국민보건서비스(NHS)로부터 존슨 총리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았다. 접촉한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날 신속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존슨 총리는 지낸해 4월 코로나19에 한차례 감염됐다가 회복된 바 있다.

존슨 총리가 오는 19일(현지시각)부터 대부분의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끝내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다. 영국 정부는 델타(인도발) 변이에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상황임에도 예정대로 방역규제를 완전히 해제하기로 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사적모임 규모 제한이 사라지며 병원과 공항 등 일부 장소를 빼고는 1m 이상 거리두기 규정도 없어질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