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추월당해

안서현 기자 2021. 7. 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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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미국을 따라잡았습니다.

BBC 방송은 지난 16일까지 캐나다 시민 가운데 48.45%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도 지난 3월 말부터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다가 최근 주춤하는 추세입니다.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최근 시민의 80% 정도가 최소 1차 접종까지 마치자 다음 달 중순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의 자유로운 입국을 허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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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미국을 따라잡았습니다.

BBC 방송은 지난 16일까지 캐나다 시민 가운데 48.45%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48.05%를 추월한 것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까지 성인 백신 접종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언론들은 일부 지역과 계층이 백신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어 보급이 정체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도 지난 3월 말부터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다가 최근 주춤하는 추세입니다.

캐나다에서 최근 일일 확진자는 3천 명 정도로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최근 시민의 80% 정도가 최소 1차 접종까지 마치자 다음 달 중순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의 자유로운 입국을 허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또 오는 9월 초부터 다른 국가 시민들에 대해서도 백신을 접종한 경우 별도 규제 없이 입국을 허용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들의 비필수적인 여행을 거의 제한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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