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다음 달부터 '추가 감산 완화' 합의"

김윤수 기자 2021. 7. 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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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원유의 추가 감산 완화 정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OPEC+는 이날 석유장관 회의를 열어 내달부터 매달 하루 40만배럴씩 추가적인 감산 완화 조치에 들어가고, 내년 4월까지 예정됐던 감산 완화 합의 기한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OPEC+ 석유장관 회의는 지난 2일 한차례 열렸다가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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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감산 완화 기한 연장하기로"
OPEC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석유수출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원유의 추가 감산 완화 정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OPEC+는 이날 석유장관 회의를 열어 내달부터 매달 하루 40만배럴씩 추가적인 감산 완화 조치에 들어가고, 내년 4월까지 예정됐던 감산 완화 합의 기한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유 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질 경우, 최근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OPEC+ 석유장관 회의는 지난 2일 한차례 열렸다가 중단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감산 완화에 의견을 모았지만 아랍에미리트(UAE)가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사우디와 UAE가 원유 생산 기준을 조정하면서 이견을 좁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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