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택지조성원가 연동제 시행" 공약

이한석 기자 2021. 7. 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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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조성원가와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를 낮춰 시세의 절반 이하로 공급할 수 있고, 주변 시세의 거품도 걷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12억 아파트를 5억에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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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조성원가와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를 낮춰 시세의 절반 이하로 공급할 수 있고, 주변 시세의 거품도 걷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12억 아파트를 5억에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여정부는 부동산 안정을 위해 2005년 공공개발 택지의 조성원가 연동제를 실시했으나 2016년 박근혜 정부는 이 기준을 감정평가액으로 바꿔버렸다"며 "그래서 주변 시세에 따라 분양가도 높아지고, 분양가가 다시 주변 시세를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계속돼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추 후보는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두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해 가격 안정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감정가 기준의 원가 산정 방식 때문" 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지금이라도 조성원가 연동제로 환원해야 한다."며 "지금 사전청약이 실시되는 지역도 추후에 분양가를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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