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서 유조차 전복 후 폭발..최소 13명 사망

정준형 기자 2021. 7.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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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케냐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유조차가 전복된 뒤 폭발해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젯(18일) 밤 케냐 슈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315㎞ 떨어진 말랑가 인근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전복됐습니다.

유조차가 전복된 뒤 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 사이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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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케냐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유조차가 전복된 뒤 폭발해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젯(18일) 밤 케냐 슈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315㎞ 떨어진 말랑가 인근 고속도로에서 유조차가 전복됐습니다.

유조차가 전복된 뒤 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 사이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12구의 시신을 찾아냈으며, 부상한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며 "아이들을 비롯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심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009년 나이로비 북서쪽 몰로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122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진=더스탠더스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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