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무관중 경기장서 응원 음향 틀어 분위기 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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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탓에 사실상 무관중 형태로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외롭지 않도록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각종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가 소개한 내용을 보면, IOC와 도쿄조직위는 먼저 관중의 응원 목소리를 담은 음향을 경기장에 틀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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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탓에 사실상 무관중 형태로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외롭지 않도록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각종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가 소개한 내용을 보면, IOC와 도쿄조직위는 먼저 관중의 응원 목소리를 담은 음향을 경기장에 틀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일 예정입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전 올림픽에서 나온 관중의 함성을 음향으로 제작해 선수들이 관중과 팬들에게 둘러싸여 올림픽 경기장에서 뛰는 것처럼 느끼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IOC와 도쿄조직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올림픽 경기 실시간 전 세계 시청자 수를 집계해 이를 경기장 전광판에 내보낼 예정입니다.
또 지구촌 모든 이들이 도쿄올림픽을 지켜보고 있다는 뜻을 담고자 전 세계 팬들에게서 6초 분량의 셀피 동영상을 받아 온라인 응원 형태로 전광판과 중계방송 화면에도 띄우기로 했습니다.
선수를 위한 사기 진작책이라지만, 실은 개최지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살아나지 않는 올림픽 분위기를 어떻게 해서든 끌어올리고자 IOC가 짜낸 고육책에 가깝습니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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