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덮친 폭우로 사망자 200명 육박..중유럽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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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와 벨기에를 비롯한 서유럽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8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독일 경찰은 이번 폭우 피해로 숨진 사람이 156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과 함께 폭우 피해를 본 벨기에서는 지금까지 사망자가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역시 홍수 피해로 수만 명이 대피했던 네덜란드에서는 다행히 지금까지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고, 폭우가 쏟아진 룩셈부르크와 스위스, 영국에서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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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와 벨기에를 비롯한 서유럽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8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독일 경찰은 이번 폭우 피해로 숨진 사람이 156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17일) 발표보다 사망자가 12명 늘어난 것으로 가장 피해가 극심한 라인란트팔츠주에서만 11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경찰은 라인란츠팔추주에서 발생한 부상자는 670명 정도로 집계됐다면서 희생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과 함께 폭우 피해를 본 벨기에서는 지금까지 사망자가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역시 홍수 피해로 수만 명이 대피했던 네덜란드에서는 다행히 지금까지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고, 폭우가 쏟아진 룩셈부르크와 스위스, 영국에서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우 피해지역이 중유럽으로 확산하면서 오스트리아 일부 지역에서도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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