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 시국에..새벽 3시 성업" 출동하자 옥상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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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취재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제(17일) 새벽 3시 30분쯤 송파구 가락동의 노래방에서 업주 등 21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적발했습니다.
"노래방이 성업 중"이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36살 남성 업주 김 모 씨와 접대여성 3명, 손님 17명을 붙잡았습니다.
김 씨와 접대여성 등 4명은 주류를 판매하고 접대부를 알선한 혐의(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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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이번 주말 서울 송파구에서 방역 수칙을 어긴 업소들이 잇달아 적발됐습니다.
SBS 취재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제(17일) 새벽 3시 30분쯤 송파구 가락동의 노래방에서 업주 등 21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적발했습니다.
"노래방이 성업 중"이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36살 남성 업주 김 모 씨와 접대여성 3명, 손님 17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출입문을 잠가두고 옥상으로 올라가거나 화장실 창문 밖 환풍기에 숨어 있다가 검거됐습니다.
김 씨와 접대여성 등 4명은 주류를 판매하고 접대부를 알선한 혐의(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습니다.
송파구에선 하루 전인 지난 16일에도 문을 잠그고 영업하던 유흥주점에서 술판을 벌이던 손님 등 25명이 적발됐습니다.
밤 11시쯤 "집합금지명령 문구가 붙어 있는 업소로 아가씨들이 들어갔다"는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불이 모두 꺼진 업소의 에어컨 실외기가 작동 중인 점을 확인했습니다.
강제개방 직전 문을 연 업점주 등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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