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 영웅 파키아오, 대통령과 맞서다 집권당 대표직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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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 상원의원이 두테르테 대통령과 맞서다 집권당 대표직을 박탈당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의 집권당인 'PDP 라반'은 어제(17일) 표결을 통해 파키아오 상원의원이 대표직에서 물러나도록 하고, 후임에 알폰소 쿠시 에너지부 장관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파키아오는 지난해 12월부터 집권당 대표를 맡아왔으며 두테르테 대통령과 그동안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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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 상원의원이 두테르테 대통령과 맞서다 집권당 대표직을 박탈당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의 집권당인 'PDP 라반'은 어제(17일) 표결을 통해 파키아오 상원의원이 대표직에서 물러나도록 하고, 후임에 알폰소 쿠시 에너지부 장관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파키아오는 지난해 12월부터 집권당 대표를 맡아왔으며 두테르테 대통령과 그동안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파키아오가 지난달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두테르테 대통령의 소극적 대응에 대한 강한 비난과 함께 정부의 부패 의혹을 거론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파키아오가 지난 3일에도 사회보건부가 우리 돈 2천3백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재난 지원금을 제대로 분해하지 않았다며 부패 정황이 담긴 증거 자료를 상원 윤리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양측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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