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수암천 차집관로 보수공사 로드체크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는 15일 안양9동 수암천 일대에서 진행 중인 차집관로 보수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차집관로는 하수-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하는 주관로로 파손되면 불명수가 유입돼 하수처리시설 효율을 저하시킨다.

수암천 차집관로가 매설된지 20여년이 지나 노후돼 일부 구간에 훼손되고 균열된 부분이 나타나자 안양시 하수과에서 올해 3월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7월 말로 예정된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최우규 안양시의장, 이충건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공복 하수과장, 강만득 안양9동장 등이 참여한 이번 현장점검에서 집행부 설명 청취 및 공사현장 상황점검과 안전관리 대책 마련-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했다.

최우규 의장은 “보수공사를 통해 수암천 수질개선은 물론 안양시 하수처리시설 운영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지막까지 안전사고나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수암천 차집관로 보수공사는 수암천 상류(고속도로 하부)~만남의 다리(시민공원 입구) 구간 1826.5미터에서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이고 공사비는 5억9000만원이 투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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