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대구경찰청장 '동성로 코로나19 방역 집중점검'

김진표(가운데) 대구경찰청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7일 오후 중구 동성로 유흥시설 밀집지역인 '로데오거리' 일대의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점검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김진표 대구경찰청이 17일 오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중구 동성로 유흥시설 밀집지역인 '로데오거리' 일대의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점검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5일부터 지자체와 합동으로 유흥시설 불법영업 특별 단속을 진행 중이다.

특별 단속은 오는 25일까지 지속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위반업소 재영업 ▲무허가영업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등) ▲식당, 노래연습장 등 운영시간 제한(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이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 '동성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집중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경찰은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 일부 업소에서 문을 잠그고 심야시간 단골손님 위주의 불법 영업이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유흥시설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시민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경찰은 이번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 및 지자체와 함께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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