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민노총 집회 참석자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박수진 기자 2021. 7. 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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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당시 집회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16일) 첫 환자 확진 후 동료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17일) 2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3명은 역학조사 결과 모두 지난 3일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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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당시 집회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16일) 첫 환자 확진 후 동료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17일) 2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3명은 역학조사 결과 모두 지난 3일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당시 집회 참석자 전원은 신속히 진단 검사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고, 주최 측 추산 약 8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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