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피서지 풍선효과 '폭발'..강릉서 23명 확진

유영규 기자 2021. 7. 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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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피서철을 맞은 강원도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3명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가 14명(60%)으로 가장 많고, 10대 3명, 60대 2명, 10대 미만·30대·40대·50대 각 1명이었습니다.

강릉의 확진자는 지난 9일 이후 한자릿수에서 움직이다 16일 21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강릉시는 오늘(17일) 0시를 기해 사회적거리 두기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고, 사적 모임은 4명으로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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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피서철을 맞은 강원도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3명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가 14명(60%)으로 가장 많고, 10대 3명, 60대 2명, 10대 미만·30대·40대·50대 각 1명이었습니다.

10대 미만 1명은 초등학생으로 해당 학교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강릉의 확진자는 지난 9일 이후 한자릿수에서 움직이다 16일 21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20대들이 이용하는 주점과 PC방, 교동 택지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오늘(17일) 0시를 기해 사회적거리 두기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고, 사적 모임은 4명으로 제한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중단하기로 하고, 사적 모임 인원에서 제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는 피서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내려온 외지인 등을 통해 풍선효과가 주말 연휴를 맞아 본격적으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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