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수산업자 금품 수수' 엄성섭 TV조선 앵커, 경찰 출석

김민정 기자 2021. 7.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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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43살 김 모 씨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오늘(17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쯤 엄 앵커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여자인 김 씨를 비롯해, 이 부장검사, 이 전 논설위원, 엄 앵커, 배 모 총경, 언론인 2명 등 총 7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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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43살 김 모 씨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오늘(17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쯤 엄 앵커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엄 앵커는 김 씨로부터 고급 수산물과 함께 두 차례 아우디, K7 중고차량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이 확보한 김 씨 진술에 따르면 엄 앵커는 김 씨 초대로 포항의 한 고급 펜션 등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 모 부장검사와 13일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에 대한 소환을 시작으로 김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여자인 김 씨를 비롯해, 이 부장검사, 이 전 논설위원, 엄 앵커, 배 모 총경, 언론인 2명 등 총 7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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