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폐쇄 에펠탑 8개월만 재개장..입장시 음성확인서 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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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문을 닫았던 프랑스 에펠탑이 8개월만에 다시 개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에펠탑은 지난해 3월부터 3달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폐쇄됐다가 문을 열었지만 지난해 가을 코로나19가 재확사하자 다시 문을 닫았다.
에펠탑 운영공사(SETE)는 이날 에펠탑을 재개장하면서 승강기 탑승인원은 정원의 50%인 1만3000명으로 제한하고 입장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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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문을 닫았던 프랑스 에펠탑이 8개월만에 다시 개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번에 에펠탑이 폐쇄된 기간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장기간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에펠탑의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면서 입장을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고 음악대가 연주를 시작하며 재개장을 축하했다.
에펠탑은 지난해 3월부터 3달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폐쇄됐다가 문을 열었지만 지난해 가을 코로나19가 재확사하자 다시 문을 닫았다.
에펠탑이 재개장하기까지 입구에서 3시간을 기다린 크로아티아 18세 청년은 "여기에 와서 너무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로이터에 소감을 전했다.
에펠탑 운영공사(SETE)는 이날 에펠탑을 재개장하면서 승강기 탑승인원은 정원의 50%인 1만3000명으로 제한하고 입장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에펠탑에 입장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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