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독 "스피드 좋은 한국, 8강서 공간 주의할 것"

김재민 2021. 7. 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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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폴 감독이 한국의 기술, 스피드를 좋게 평가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도쿄 올림픽 대비 마지막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후 실비안 리폴 프랑스 감독은 한국의 경기력에 대해 "한국은 이전에도 봤듯이 기술, 스피드가 좋은 팀이다. 오늘 경기로만 평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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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프랑스 리폴 감독이 한국의 기술, 스피드를 좋게 평가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도쿄 올림픽 대비 마지막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소속팀 차출 문제로 슈퍼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음에도 프랑스는 강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양상에서 김학범호가 수비 불안으로 자멸한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경기 후 실비안 리폴 프랑스 감독은 한국의 경기력에 대해 "한국은 이전에도 봤듯이 기술, 스피드가 좋은 팀이다. 오늘 경기로만 평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황의조, 엄원상을 경계한다고 말했던 리폴 감독은 "오늘은 한국의 팀워크가 좋았다. 모든 선수가 기술적이고 빠르다는 걸 느꼈다. 8강에 만나면 공간을 주면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평했다.

이어 프랑스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사전 준비가 된 것 같아 좋다. 우리 팀이 숏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한다. 후반전 볼 점유율을 한국에 내줘서 경기를 풀어가기 어려웠는데 골을 넣고 분위기를 가져와 결국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폴 감독은 "소집된 지 10일 됐는데 첫 경기로는 만족스럽다. 일본에서 더 준비해 좋은 성과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사진=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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