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328명, 어제보다 85명 적어..17일 1400명대 예상
김향미 기자 2021. 7. 16. 21:54
[경향신문]
코로나19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16일에도 전국에서 13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328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13명보다 85명 적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86명(74.2%), 비수도권이 342명(25.8%)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45명, 경기 363명, 인천 78명, 경남 64명, 부산 56명, 강원 49명, 충남 43명, 대전 29명, 대구 28명, 경북 16명, 제주 14명, 광주 12명, 울산 10명, 충북 9명, 전북 8명, 전남 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많으면 1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36명으로, 열흘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17일까지 11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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