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디즈니 출신 수석 부사장 영입..美 LA에 '필름&TV' 조직 신설

최승진 2021. 7.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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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월트 디즈니에서 10년간 기업 전략과 사업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한 인물을 영입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월트 디즈니에서 업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지식재산권 전략을 세우는데 기여했고 액티비전에서 필름 & 텔레비전 부문을 설립하며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얼마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 구독자를 늘리고 참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가상 세계를 기반으로 한 넥슨의 핵심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는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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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반 다이크 넥슨 수석 부사장 트위터 /트위터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월트 디즈니에서 10년간 기업 전략과 사업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한 인물을 영입했다. 글로벌 사업 전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넥슨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닉 반 다이크를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전략 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액티비전 블라자드 스튜디오의 필름 & 텔레비전 부문 대표를 역임한 그는 디즈니 재직 기간 픽사, 마블 및 루카스필름 인수와 디즈니 사업 전반의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 취득 후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글로벌 투자사 베인 캐피탈의 지주사에서 사장급(C레벨)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넥슨의 글로벌 전략 수립, 인수 합병, 경영 개발, 지식재산권 관리와 파트너십 등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및 엠바크 스튜디오 개발 신작 등 넥슨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영향력 및 가치 확장을 위해 신설하는 넥슨 필름 & 텔레비전 조직 총괄도 겸임하게 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월트 디즈니에서 업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지식재산권 전략을 세우는데 기여했고 액티비전에서 필름 & 텔레비전 부문을 설립하며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얼마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 구독자를 늘리고 참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가상 세계를 기반으로 한 넥슨의 핵심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는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크 신임 수석 부사장은 "넥슨은 블록버스터급 지식재산권의 성공을 오랜 기간 유지하는데 있어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특별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며 "넥슨의 글로벌 지식재산권과 플랫폼이 가진 큰 성장기회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조직을 LA에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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