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히어로즈 '통한의 뱅크샷 실패'..웰뱅과 아쉬운 무승부
개막 후 10경기 무승(4무6패)..웰뱅(승점20)은 1위 질주
크라운해태는 SK위너스 4-1 격파..1R 패배 설욕
TS히어로즈가 ‘선두’ 웰뱅피닉스를 상대로 아쉬움이 남는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 기회를 놓쳤다.
TS히어로즈(주장 김종원 이미래 정보라 한동우 문성원 김남수)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1-22’ 2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웰뱅피닉스(주장 쿠드롱, 차유람 김예은 서현민 한지승, 비롤 위마즈)와 3:3(2:15, 11:9, 3:15, 15:8, 15:10, 9:11) 무승부를 거뒀다.
TS히어로즈(8위·4무6패‧승점4)와 1위 웰뱅피닉스(5승5무‧승점20)는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순위를 유지했다. 크라운해태(3승4무3패‧승점13)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위에 올랐고 SK위너스(3승2무5패‧승점11)는 6위로 내려앉았다.
◆TS히어로즈, 웰뱅피닉스와 무승부
TS히어로즈에겐 무척 아쉬운 경기였다.
1세트를 내주며 출발한 TS히어로즈는 2세트 하이런 6점을 앞세운 이미래가 차유람을 꺾으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3세트 남자 단식서 문성원이 쿠드롱에 3:15로 패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4세트에선 한동우‧정보라가 7-8로 지고 있던 10이닝서 5점을 터뜨리며 12-8로 경기를 뒤집었고, 12, 13이닝 득점으로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5세트서는 김남수가 막판 뒷심을 발휘해 위마즈를 잡아내며 시즌 첫 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그러나 마지막 6세트에서 ‘주장’ 김종원이 접전 끝에 ‘젊은피’ 한지승에 패하며 아쉽게 첫 승을 놓쳤다. 김종원에겐 9-9 동점인 9이닝서 시도한 뱅크샷 실패가 아쉬웠다.
크라운해태는 1라운드서 SK위너스에 당한 패배를 그대로 되갚아줬다.
1세트 크라운해태는 마르티네스‧선지훈이 5이닝 만에 강동궁‧레펜스를 15:3으로 물리쳤다. 2세트는 백민주가 히다 오리에에 4:11로 패했지만 3세트에서 마르티네스가 막판에 터진 하이런 7점을 앞세워 레펜스에 15:14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9득점한 강지은의 활약으로 크라운해태가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5세트에 나선 박인수가 박한기를 몰아붙이며 15:8 승리를 거뒀다.
◆TS히어로즈 3-3 웰뱅피닉스
한동우‧김남수 2:15 쿠드롱‧위마즈
이미래 11:9 차유람
문성원 3:15 쿠드롱
한동우‧정보라 158: 서현민‧김예은
김남수 15:10 위마즈
김종원 9:11 한지승
◆크라운해태 4-1 SK위너스
마르티네스‧선지훈 15:3 레펜스‧강동궁
백민주 4:11 히다오리에
마르티네스 15:14 레펜스
이영훈‧강지은 15:10 강동궁‧임정숙
박인수 박한기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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