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강팀에게 강한 프레딧, 4위 아프리카 격추(종합)

안수민 2021. 7. 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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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브리온 '호야' 윤용호(왼쪽)와 '엄티' 엄성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서머 6주 2일차 1경기
▶프레딧 브리온 2대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프레딧 브리온 승 <소환사의 협곡>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프레딧 브리온 승 <소환사의 협곡> 아프리카 프릭스

프레딧 브리온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4위에서 5위로 끌어내렸다.

프레딧 브리온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6주 2일차 1경기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했다. 프레딧은 이번 승리로 4승 7패(-2)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프리카는 6승 5패(-1)로 T1(+3)과 승수는 같지만 세트득실을 밀리며 5위로 내려갔다.

프레딧이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프레딧은 초반 성장에 집중한 '엄티' 엄성현의 다이애나가 중단과 상단에서 킬을 만들어냈고 협곡의 전령을 활용해 하단 1차 포탑을 파괴했다. 드래곤까지 독식한 프레딧은 2번째 전령까지 처치하면서 상단 1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프레딧은 경기 시작 20분 만에 아프리카와 5,000 골드 가량 격차를 냈다.

사이드 운영을 통해 무난하게 드래곤 3스택을 쌓은 프레딧은 30분경 상대 정글 지역에서 매복해 카밀을 끊은 뒤 수적 우위를 앞세워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한 번의 정비 후 상대 본진으로 향한 프레딧은 맹렬하게 저항하는 아프리카를 밀어내면서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까지 프레딧의 기세는 이어졌다. 엄성현의 다이애나가 활약하면서 다시 선취점을 가져간 프레딧은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다이애나와 '라바' 김태훈의 라이즈가 교전을 이끌면서 이득을 챙긴 프레딧은 19분경 드래곤 둥지 앞 교전서 대승을 거두며 3스택을 무난하게 쌓았다. 프레딧은 20분 기준 킬 스코어 14대9와 함께 4,000 골드 차이를 만들었다.

23분경 프레딧은 중앙 근처에 있는 수풀에서 매복한 뒤 아프리카가 다가오자 '딜라이트' 유환중의 세트가 정교한 스킬 활용으로 대규모 전투를 승리했다. 화력 차이를 바탕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프레딧은 중앙과 외곽을 돌면서 아프리카의 2차 포탑을 전부 파괴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프레딧은 중앙과 하단 억제기를 밀어낸 뒤 아프리카의 본진서 에이스를 띄우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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