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압수수색..휴대전화 · 골프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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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에게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16일) 오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의 자택을 찾아가 골프채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가짜 수산업자로 불리는 김 씨는 현재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앞서 이 전 위원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골프채 세트 등을 제공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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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에게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16일) 오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의 자택을 찾아가 골프채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가짜 수산업자로 불리는 김 씨는 현재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앞서 이 전 위원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골프채 세트 등을 제공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진술과 증거 등을 토대로 지난 5월 초쯤 이 전 위원을 입건했고, 지난 13일에는 소환해 8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이 전 위원은 입장문에서 "골프채 세트를 받은 바 없으며 중고 골프채를 빌려 사용한 뒤 집 창고에 아이언 세트만 보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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