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iG, 하위권이 '너무 가까워요' (iG vs JDG)

이솔 2021. 7.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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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오브레전드에는 월드 챔피언십, '가을 롤'이 핵심이다.

그러나 iG는 겨울(데마시아컵)에나 팬들을 다시 볼 가능성이 높다.

초반부터 상대에게 밀리며 역량 차이로 인해 성과를 내기 힘든 상황에서, 더샤이를 한타에서 완전 배제(스플릿)시키고 상대의 돌격을 막는 조합을 구성한다면, 롤드컵에서는 iG를 필두로 '선체 오브 레전드, 증오 오브 레전드'가 펼쳐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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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L, IG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그오브레전드에는 월드 챔피언십, '가을 롤'이 핵심이다. 그러나 iG는 겨울(데마시아컵)에나 팬들을 다시 볼 가능성이 높다.

16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질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 경기에서는 TT와 LGD, iG와 JDG가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특히, 양 팀이 상반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iG와 JDG의 경기에서는 하락세의 iG가 JDG를 잡아내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여부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IG 공식 웨이보

iG는 깜짝 승리를 거뒀던 FPX전 이후로 RW에 1-2, RNG에 0-2로 패배하며 하위권 연전에서 모두 눈물을 흘렸다. 기대했던 더샤이의 복귀도 RNG 샤오후의 '탑 차이' 비법에 막히며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중요한 과제는 더샤이의 부활이다. 탑라인에서 지난 시즌 팀의 '규격 외 전술'을 가능하게 하던 더샤이가 늦은 합류로 지난 RNG전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iG가 고려해야할 조합은 '스플릿 조합'이다. 최근 거듭된 패치로 '롤드컵'을 겨냥해 스플릿 위주의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증오의 사슬'과 '선체파괴자'가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초반부터 상대에게 밀리며 역량 차이로 인해 성과를 내기 힘든 상황에서, 더샤이를 한타에서 완전 배제(스플릿)시키고 상대의 돌격을 막는 조합을 구성한다면, 롤드컵에서는 iG를 필두로 '선체 오브 레전드, 증오 오브 레전드'가 펼쳐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사진=JDG 공식 웨이보, 감독 차샤오

JDG는 선수단보다도 코치-감독진이 매우 뛰어난 분석력을 보여주고 있다.

엄밀히 말해서 라인전 자체는 지난 해에 비해 약해진 것은 사실이다. 야가오의 시그니쳐 챔피언 조이와 갈리오는 좀처럼 보기 어렵고, 단단하던 줌은 리그에서 샤오후, 너구리 등 다른 선수들에게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라인전 단계에서 불리한 흐름을 보이던 경기에서도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며 한타 페이즈 이후에서 승리하는 양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RA는 레얀의 판단력을 마비시키는 바론에서의 플레이로, WE전에서는 한타에서 한 곳으로 뭉치려고 하는 상대에 범위형 궁극기로 응수하는 좋은 밴픽-실행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JDG가 적극적인 초반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iG의 루키를 미드로 밀어넣고, 야가오의 장기인 '합류'를 통해 상대 정글러 슌에 이어 더샤이-윙크를 말리게 하는 그림이 바로 그것이다.

사진=iG 공식 웨이보

여담으로, 생일을 맞은 iG의 서포터 바오란은 아쉽게도 오늘 출전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 오늘, 어려운 가운데서도 다른 팀원들의 분전으로 iG가 '생일 선물'을 전달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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