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원" NC 황순현 대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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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가 이번 방역수칙 위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
이후 NC 황순현 대표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사퇴문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NC다이노스 구단 대표 황순현입니다.
NC다이노스가 다시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단관계자와 선수들이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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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석민,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는 지난 5일 밤 서울 숙소에 외부인 2명을 불렀다. 6명이 한 곳에 모이며 방역수칙 및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을 위반했는데 이후 당시 함께 했던 6명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초유의 시즌 중단이 결정됐으며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박민우는 대표팀에서 자진하차했다.
KBO는 16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선수 4명에게 72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1000만원, 그리고 NC 구단에 제재금 1억원을 부과했다.
이후 NC 황순현 대표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사퇴문을 전했다. 다음은 황 대표의 사퇴문 전문.
안녕하세요 NC다이노스 구단 대표 황순현입니다.
저는 오늘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구단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구단 내 선수들이 일으킨 물의와 그로 인한 파장으로 인해 야구팬 여러분과 KBO 리그에 피해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NC다이노스가 다시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단관계자와 선수들이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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