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85% 접종에도 돌파감염 'ML 비상', NYY 감독 "실망스럽다"

홍지수 2021. 7. 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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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경기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기됐다.

KBO 리그, 메이저리그 모두 난리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후반기 경기가 코로나19로 연기됐다.

KBO 리그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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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년 7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후반기 경기가 코로나19로 연기됐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경기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기됐다. KBO 리그, 메이저리그 모두 난리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후반기 경기가 코로나19로 연기됐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선수단 내에서 추가로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선수단 멤버들도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한 가운데 주전 외야수 애런 저지를 비롯해 카일 히가시오카, 그리고 내야수 지오 우르셀라 등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와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저지가 지난 13일 올스타 홈런 더비, 14일 올스타전 본경기에 참가했다는 것이다. 올스타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지경이 됐다. 자칫 메이저리그가 시즌 중단이 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메이저리그 전 구단이 비상에 걸렸다. 올스타 홈런 더비, 올스타전 모두 선수를 포함해 가족들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간을 보냈다. 

양키스는 백신 접종률 85%를 넘긴 팀이지만 소용없었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투수 3명, 조나단 로아이시가와 네스터 코르테스, 웬디 페랄타 모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저지를 비롯한 3명은 자가격리를 하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애런 분 감독은 “지난 1년 반 동안 이 사태를 대비했다. 실망스럽고 좌절감을 느낀다. 가능하면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더는 이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다시 코로나19 난리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즌이 뒤늦게 열렸고 단축 시즌으로 진행됐다. 올해 다시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KBO 리그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했다. 전반기가 예정보다 일찍 종료되면서 도쿄 올림픽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KBO 리그는 이 과정에서 일부 NC 선수들의 일탈행위로 코로나19 문제가 더 커졌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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