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유행국'에 아랍에미리트 추가..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중단

유영규 기자 2021. 7.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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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변이' 유행 국가에 아랍에미리트(UAE)가 추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UAE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의 경우 백신을 맞았더라도 격리면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해외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의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내·외국인이 직계가족 방문이나 학술·공익적 사유 등 인도적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국내 접종 완료자와 마찬가지로 '14일 격리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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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변이' 유행 국가에 아랍에미리트(UAE)가 추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UAE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의 경우 백신을 맞았더라도 격리면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격리면제 조치 관련 변경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해외 예방접종 격리면제자 총 1만4천305명을 대상으로 입국 후 1일 차에 진단검사를 한 결과에 따라 내려진 것입니다.

해당 검사에서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8명이 UAE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우간다와 폴란드에서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UAE가 추가됨에 따라 변이 유행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총 22개국으로 늘었습니다.

UAE 이외 21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말라위, 보츠와나, 모잠비크, 탄자니아,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적도기니, 수리남,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몰타,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입니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해외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의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내·외국인이 직계가족 방문이나 학술·공익적 사유 등 인도적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국내 접종 완료자와 마찬가지로 '14일 격리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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