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 협조 촉구"

이현정 기자 2021. 7. 1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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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15일 중국에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더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WHO가 주도하는 국제 전문가팀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우한을 현장 조사했는데,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면서 '실험실 기원설' 가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결론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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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15일 중국에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더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단계 조사를 진전시키기 위한 체계를 개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진행된 조사에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실험실 (유출) 이론처럼 (여러) 가능성 가운데 하나를 축소하는 등 너무 이른 결론이 있었다"며 "팬데믹이 시작할 무렵 실험실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WHO가 주도하는 국제 전문가팀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우한을 현장 조사했는데,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면서 '실험실 기원설' 가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조사단의 자료 접근을 제한해 투명하고 충분하게 조사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진=WHO 제공, 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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