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인 취재 중 경찰 사칭' MBC 기자, 경기북부청 강수대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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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사칭 혐의를 받는 MBC 기자들에 대한 수사를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맡았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MBC 기자 2명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MBC 기자 A씨 등은 김건희씨의 국민대 논문 지도교수를 찾던 중 과거 주소지 앞에 있는 차량 주인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경찰이라고 속인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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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찰관 사칭 혐의를 받는 MBC 기자들에 대한 수사를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맡았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MBC 기자 2명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MBC 기자 A씨 등은 김건희씨의 국민대 논문 지도교수를 찾던 중 과거 주소지 앞에 있는 차량 주인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경찰이라고 속인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일자 MBC 측은 '뉴스데스크'를 통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윤 전 총장 측은 A씨 등 취재진 2명과 책임자 1명을 10일 공무원자격 사칭 및 강요죄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건을 파주경찰서로 이첩했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관할 경찰청 단위에서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하고 고발인 조사를 추가로 진행한 뒤 피고발인 소환조사 일정 등을 정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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