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노현지 "한별·아정 언니, 말 한 마디 해주는 것부터 다르다"[MD토크]

2021. 7. 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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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통영 김진성 기자] "말 한마디를 해주는 것부터 다르다."

BNK는 비 시즌에 FA 강아정, 트레이드 시장에서 김한별을 영입했다. 저연차가 많은 팀에 중심이 잡혔다. 다음 시즌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두 베테랑은 15일 5위로 마친 박신자컵 서머리그서 당연히 뛰지 않았다. 단, 벤치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노현지는 "코로나19 검사로 게임 스케줄이 미뤄지고 변수가 있었다. 연속 4경기를 치러 힘들었는데 다친 선수 없이 잘 마쳤다. 센터 없는 농구를 했는데 리바운드를 다 이겼다. 그런 부분이 좋았다. 부담 없이, 힘 빼고 하다 보니 득점도 많이 나왔다"라고 했다. 노현지는 신한은행과의 5-6위전서 3점슛 6개 포함 26점을 올렸다.

BNK는 이날 활동량과 트랜지션에서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단, 김한별과 강아정이 정규경기에 가세하면, 승부처의 안정감은 좋아지지만 활동력은 살짝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노현지는 "한별 언니는 패스워크가 좋다. 동료가 달려주고 수비를 모으면 아정 언니가 천천히 들어와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별 언니와 아정 언니는 경험이 많다. 우리도 경험을 쌓았지만, 언니들만큼은 아니다. 말 한마디를 해주는 것부터 다르다"라고 했다.

노현지는 4년 전 박신자컵서 KDB생명의 우승을 이끌었고, MVP까지 선정됐다. 그는 "그때와 크게 다른 건 없다. 나이를 먹었다는 게 다르다고 해야 하나. 잘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다. 더 어린 선수들도 있어서 부담도 되는 것 같다. 재미 있게 했다"라고 했다.

[노현지.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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