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 도전' 박민지, 첫날 3언더파 '무난한 출발'

서대원 기자 2021. 7. 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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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 시즌 벌써 6승을 올린 '절대강자' 박민지 선수가 7승을 향해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박민지는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 첫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국내여자프로골프 역대 최단 기간 시즌 6승을 몰아친 박민지는 올 시즌 다승은 물론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까지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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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 시즌 벌써 6승을 올린 '절대강자' 박민지 선수가 7승을 향해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박민지는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 첫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7언더파를 친 공동선두 이승연과 박지영에 4타 뒤진 공동 24위지만, 후반에만 4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7승을 정조준했습니다.

국내여자프로골프 역대 최단 기간 시즌 6승을 몰아친 박민지는 올 시즌 다승은 물론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까지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민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일 2라운드에서 최대한 타수를 줄여보겠다. 7, 8언더파는 칠 수 있는 코스인 만큼 내일 노린 만큼 타수를 줄인다면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낙뢰로 인해 경기가 두 차례 중단되면서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이승연과 박지영이 나란히 7언더파로 마쳐 공동 선두에 올랐고, 안송이가 1타 뒤진 6언더파로 단독 3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는 파5, 15번 홀에서 짜릿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첫날 4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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