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코리안 메이저리거 4총사의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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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메이저리그가 올스타전 앞뒤의 짧은 휴식기를 뒤로 하고 16일(한국시간)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4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저마다 전반기에 떠안은 숙제를 풀기 위해 한층 더 분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기 성적은 15경기에서 4승5패, ERA 3.11이다.
시즌을 부상자명단(IL)에서 시작했으나,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잇달아 호투하며 3연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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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은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아야 한다. 류현진의 전반기 성적은 17경기에서 8승5패, 평균자책점(ERA)은 3.56이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갑작스레 제구 난조를 보이며 1선발다운 위용을 잠시 잃었다.
현지 언론에선 “토론토의 올해 에이스는 류현진이 아닌 로비 레이였다”며 “토론토가 후반기에는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류현진으로서도 결코 가만히 앉아있을 수만은 없게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격화될 후반기에는 토론토의 에이스다운 모드를 되찾아야 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은 반등의 기세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전반기 성적은 15경기에서 4승5패, ERA 3.11이다. 시즌을 부상자명단(IL)에서 시작했으나,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잇달아 호투하며 3연승을 신고했다. 체인지업의 실전 구사율도 높여 ‘KK’ 본능까지 되살린 만큼 후반기에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야 한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은 전반기 막판 떨어진 타격감을 다시금 끌어올려야 한다. 전반기 성적은 37경기에서 타율 0.252, 3홈런, 19타점, 15득점이다. 무릎 수술 이후 성공적으로 복귀해 맹타를 날렸으나, 최근 7경기에선 홈런이 없다. 출루율은 0.381로 준수했으나, 장타율은 0.387에 그쳤다.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타격 페이스를 높여야 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은 일단 ‘백업 내야수’로 팀에 안착했다. 전반기 성적은 72경기에서 타율 0.208, 5홈런, 23타점, 17득점이다. 특유의 일발장타력으로 홈런을 적지 않게 쏘아 올렸으나, 출장 기회가 워낙 제한적인 데다 콘택트 능력도 떨어져 주로 교체카드로 활용됐다. 주전경쟁에 청신호를 켜려면 타격에서 조금 더 정교함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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