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선수들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 사죄의 말씀 올린다"

장은상 기자 2021. 7. 15.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15일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사과문을 냈다.

선수협은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인해 전 국민들의 고통과 피로감이 높아져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선수들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한국 프로야구선수들을 대표해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15일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사과문을 냈다.

선수협은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인해 전 국민들의 고통과 피로감이 높아져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선수들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한국 프로야구선수들을 대표해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스포츠선수는 방역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해 심리적으로 고통 받고 지친 국민들과 팬들에게 위로를 드려야 할 책임이 있다. 이러한 선수들이 국민정서에 반하는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을 드린 점 너무나도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로 재차 가지게 된 경각심과 향후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선수협은 “선수단 내부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더욱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선수협도 더 이상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 선수단에 방역당국의 방역수칙에 대해 다시 한번 당부하고, 이를 꼭 지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