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첫 사극 '보쌈', 날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작품" [MK★인터뷰①]
권유리가 배우로서 한 단계 껑충 성장하며 첫 사극을 인기리에 마쳤다.
최근 종영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은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 분)이 실수로 옹주(권유리 분)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사극이다. 첫 회 시청률 3.1%로 출발해 9.8%로 종영하며 MB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인옹주 수경 역을 맡은 권유리는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한복 차림에 쪽머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끌어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의 이미지를 벗고 완벽하게 배우로 인정받았다.

‘보쌈’은 MBN 역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촬영했을 때 제작했을 때 같이 일하는 분들과 시너지가 좋아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굉장히 희망했다. 그렇게 좋게 알아봐주시고 해서 감사했다. 시청률이 좋고 많은 관심을 보내준 것은 감히 예상컨대 배우들, 제작진, 감독님과 작가님의 합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그 안에서 가장 큰 걸 꼽자면 작가님들이 매 캐릭터마다 서사를 탄탄하게 써줬다고 생각한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도 ‘어떻게 모든 인물이 다 탄탄하고 매력있게 만들었을까’ 싶었다. 그걸 매력있게 봐주신 것 같다. 차돌(고동하 분) 아역 배우의 귀여움도 한 몫한 것 같다.”
드라마 ‘피고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대장금이 보고 있다’ ‘마음의 소리 리부트’, 영화 ‘노브레싱’ 등 작품에 출연한 바 있지만, 사극은 처음이었다. 첫 도전에 부담도 많았을 텐데 어떤 사전 준비를 했을까.
“사극을 도전하는 것이 걱정반 기대반이었다. ‘사극을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찾아보기도 하고 인상 깊게 본 것을 돌아보기도 했다. 근데 수경에 대한 것에 집중하고 탄탄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수경이 살아온 것을 상상도 하고, ‘내가 죽어 없어야 모든 이가 살수 있다’는 대사를 하는 여자의 책임감과 무게감을 많이 고민한 것 같다. 캐릭터에 대한 접근을 많이 하려고 했다. 사극을 어떻게 표현할까보다 더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현대극이라면 어떻게 할까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 사극이 저한테 낯설게 보여서 현대말로 고쳐보기도 하고 장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고 캐릭터에 가까이 가려고 했다.”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이 있어서 수중 촬영하는 게 조금 수월하지 않았나 싶다. 수중 촬영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또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줘서 흥미로웠고, 그게 저 혼자만 하는 거였다면 겁났을 텐데 제작진이 서포트해주고, 상대 배우분들도 경험이 많아서 엄청 수월하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남장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계속 치마 입다가 바지 입으니까 편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극중 함께 등장했던 배우 정일우, 신현수와의 연기 호흡이 좋았다. 삼각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정일우 배우는 사극을 6번째라고 기억하는데, 6번째 작품이라서 배울게 많았다.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 너무 노하우가 많더라. 한복을 입고 간결하게 움직이는 방법 등 꿀팁을 알려줘서 덕분에 제가 NG낼 수 있는 부분을 덜어낼 수 있었다. 또 정일우 배우가 연극을 한 경험이 있고, 저도 있어서 테이블 회의를 정말 많이 했다. 팀워크를 다지는 게 연극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일우 배우가 연극을 해서 소통을 정말 많이 했다.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게 도와줬다. 신현수 배우는 가지고 있는 성향하고 캐릭터가 닮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진중하고 진지한 이야기가 많이 통했다. 목소리도 좋고, 현장에서 진지한 태도로 임해서 저도 집중하기 좋았다.”

“노력한 우리 팀원들에 관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것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안보인 곳에서 일해준 감독님, 작가님, 촬영팀 등에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좋고, 전 ‘보쌈’이라는 작품의 전과 후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수경이라는 캐릭터가 자기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이 보이고 저 또한 삶에 대해 반추를 하는 시간을 줬던 것 같다. 작품을 통해 많이 배우고 연기자로서 권유리로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다. 평생에 잊지 못할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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