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서 6명 확진·80여명 유증상..집단감염 우려

김태훈 기자 2021. 7. 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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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중인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승조원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80여명이 유사 증세를 나타내 군 당국이 비상조치에 착수했습니다.

합참은 "청해부대 유증상자가 현재 80여명이고 오늘 내일 중 승조원 전원에 대해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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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중인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승조원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80여명이 유사 증세를 나타내 군 당국이 비상조치에 착수했습니다.

기항지 항구에 접안 직후 감기 증상자가 식별됐는데도 뒤늦게 간이검사만 시행한 것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합참은 오늘(15일) "청해부대에서 7월 10일 다수의 감기 증상 환자가 발생해 13일 6명에 대해 샘플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 6명 전원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청해부대 유증상자가 현재 80여명이고 오늘 내일 중 승조원 전원에 대해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군수적재 작업을 위해 육지에 정박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기간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공중급유기로 의료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지원사항 전반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현지 외교공관, 해당 국가와 협조해 의무군수 지원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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