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법' 7월 처리 위한 4자 협의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언론노조가 14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정상화를 위해 국민참여를 보장하는 입법의 7월 처리를 촉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언론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는 민주당이 19일 당내 연석회의를 통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정상화 법안의 과방위 안건조정위 상정, 7월 입법 등 예측 가능하며 가시적인 시간표를 확정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1일 4자 협의를 국민참여 공영방송으로 언론독립을 확고히 하기 위한 민주당과의 최종 담판으로 간주, 전력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언론노조가 14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정상화를 위해 국민참여를 보장하는 입법의 7월 처리를 촉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전국언론노조)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당내 미디어혁신특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입법 절차를 논의한다. 이틀 뒤엔 윤호중 원내대표, 이원욱 과방위원장, 조승래 과방위 간사와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간 4자 협의가 열린다. 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자 공모 마감일(20일)을 앞두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입법의 즉각 처리를 요구하는 언론노조 등의 요구에 민주당이 뒤늦게 응답한 셈이다.
언론노조는 14일 소위 ‘이용마법’으로 불리는 국민참여 방송법 개정안의 이달 처리를 촉구하며 윤호중 원내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항의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언론노조는 “방통위의 공영방송 이사 공모 마감 기간인 7월 20일 전에 국민참여를 보장하는 공영방송 관련 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하라”고 요구하며 “민주당이 공영방송법 개정안의 7월 처리를 천명하고, 이행을 약속할 때까지 항의농성을 중단하지 않을 계획이며, 1인 시위와 차량 시위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도 성명을 내고 언론노조의 항의농성을 지지하며 적극 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민주당 측에서는 공영방송 입법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겠다는 메시지를 이날 오후 언론노조에 보내왔고, 언론노조는 같은 날 밤 10시부로 항의농성을 잠정 중단했다. 언론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는 민주당이 19일 당내 연석회의를 통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정상화 법안의 과방위 안건조정위 상정, 7월 입법 등 예측 가능하며 가시적인 시간표를 확정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1일 4자 협의를 국민참여 공영방송으로 언론독립을 확고히 하기 위한 민주당과의 최종 담판으로 간주, 전력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기자협회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S 차기 사장에 박민 사장·박장범 앵커 등 4명 지원 - 한국기자협회
- 한국일보 "육아휴직자 차별 아냐"…사과 요구 무응답 - 한국기자협회
- 카카오, 제평위 없이 '100% 정량평가'로 다음뉴스 입점 심사 - 한국기자협회
- "윤활식 어디 있어!"…수사관은 권총을 풀어놓고 협박했다 - 한국기자협회
- '민원사주' 의혹 보도한 MBC·뉴스타파 기자들 고소 - 한국기자협회
- 언론재단, AI 학습용 뉴스데이터 판매 개시...97개 매체 제공 - 한국기자협회
- 놀면 뭐하니? 숏폼이나 봐야지! - 한국기자협회
- KBS 제작1본부 팀장 16명, 조직개편 강행에 보직사퇴 - 한국기자협회
- '민원사주' 의혹 류희림 방심위원장, 업무방해 혐의 추가고발 - 한국기자협회
- 기협 "한국일보, 육휴 이유로 해외연수 탈락조치 철회하라" - 한국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