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 청해부대서 코로나19 6명 확진..집단감염 우려

김태훈 기자 2021. 7.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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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조치에 착수했습니다.

합참은 오늘(15일) "청해부대 간부 1명이 지난 14일 폐렴 증세로 후송됨에 따라 접촉자 중 증상이 있는 6명에 대해 진단검사 결과 6명 전원 양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청해부대는 확진자들을 함정 내 분리된 시설에 격리했고, 유증상자들도 함정 내 별도 시설에 코호트 즉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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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조치에 착수했습니다.

합참은 오늘(15일) "청해부대 간부 1명이 지난 14일 폐렴 증세로 후송됨에 따라 접촉자 중 증상이 있는 6명에 대해 진단검사 결과 6명 전원 양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소식통은 "현지 민간병원 관계자가 함정에 탑승해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 PCR 감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폐렴 증세가 있는 간부는 지난달 말 현지 한 항구에서 군수물자 적재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현지 민간병원으로 후송됐고, 이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청해부대는 확진자들을 함정 내 분리된 시설에 격리했고, 유증상자들도 함정 내 별도 시설에 코호트 즉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

합참은 "전체 승조원 대상 진단검사를 위해 현지 외교공관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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